본문 바로가기

노마드 라이프/데일리 일상

강원도 평창군 흥정계곡캠핑700 #2일차

728x90
반응형

강원도 평창군 흥정계곡캠핑700 #2일차

(2024.7.2)


캠핑 2일차

아침일찍일어나 커피한잔의 여유 후 캠핑아침의 대명사 라면을 먹어주었어요.
그리고 바로 어제 못한 물놀이를 하러 출발했어요.
계곡은 캠핑장 바로 옆이고, 수심은 약 2.5m로 그래도 계곡치고는 조금 깊은 축에 속해 있어요.


캠핑장 주인아저씨께서 계곡물이 차고 깊어서 구명조끼 착용하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놀수 있다고 하셨어요.
구명조끼는 매점에 가면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합니다. 👍




구명조끼를 입고 본격 물놀이를 시작했어요.
으..... 6월 말인대도 불구하고 계곡은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물이 정말 차가웠어요.
적응하는데 10분은 걸린것 같아요.
어린 친구들도 있었는데, 그 친구들은 추운걸 느끼지 못하는지 그냥 자로 들어가서 잘 놀더라구요.
나이먹으면 뼈가 시리고 그래서 그런가 ㅎㅎ





물도 정말 맑고 깨끗해서 물안경쓰면 바닥도 잘 보이고 차가워서 오래 놀진 못했지만 로프잡고 점프도 뛰며, 오랜만에 친구들과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.





그리고 원래 일정은 2박 3일이였지만, 오늘 저녁부터 엄청난 강수량의 비 예보가 있었고 그게 내일까지 쭉 이어질 예정이였어요.
다들 아시겠지만, 비오는날 비맞으며 철수하고 젖은 장비들을 싸고 또 볕 좋은날 말리는 일이 정말 피곤한걸 아실거에요.
그래서 즉흥적으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 이번 캠핑은 1박2일로 끝내기로 하고 철수를 했습니다.


하루의 시간이 조금 아쉽긴하지만, 우리에겐 시간이 많으니 당장은 시간보단 귀찮음을 더 피하고 싶었었나봐요 :)


우리가 간곳은 평창 흥정계곡 캠핑700으로 시설은 평타치지만, 관리가 잘되어 정말 위생적이고 따뜻한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계신곳 입니다.
혹시라도 계곡을 고민중이시다면 이곳도 한번 고려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.



728x90
반응형